南朝鮮踏査記 (1938年)
農業朝鮮 本社特派員 韓長庚氏 通信 (抄)
自作農創定을 爲한 全面土地買收計劃
十月一日에 大邱를 떠나서 慶南으로 向하는길에 慶北에서 優良農村이라는 이름을듯는 慶山郡 押梁面을 잠간 보앗습니다 어느 洞里를 지내는데 路邊草幕에 農民三四人 이모여 앉엇습니다 나는 마루에 걸터앉어서 담배한대를 붓처물고 그들과 이약이를 始作하엿습니다 그 部落은 農事改良이라던가 弊風改善같은것은 相當히 잘된모양입니다 그러나 農家生活에 잇서서 가장 主要한 한가지가 아직 자리잡히지 못한것이 잇스니 그것은 卽小作條件의 調整問題문제입니다 그들의 말을드르면 이 地方은 全혀 小作農地帶인데 小作料는 間或 헐한것도 잇스나 大槪는 收穫의 六割 乃至 七割이되니 이와같은 高率의 小作料를 내고서는 아모리 주먹을 불끈쥐고 밤낮을 일하더라도 更生할 道理가 업다고 합니다 更生運動이 이러난 後에 面民의 生活이 從前에 比하야 多少 넉넉하여진것은 事實이나 今日以後는 이 以上더 向上될것같지안코 다만 自作農이 創定되던지 小作料가 내리든지 하는 外에는 다른길이 업다고합니다 여기서 한동안 이약이하다가 面事務所를 찾어갓습니다 이 面에서는 面長 朴炳采氏의 發案으로 「押梁面土地는 押梁面民에게로」라는 趣旨下에 土地買收資金을 造成中이라고 합니다 그 計劃의 大綱을 드르면 이 面內의 外地人土地가 約百萬圓에치가 잇는데 이 土地를 全部買收하기 爲하야 지금 資金을 造成한것이 約三萬圓이 된다고합니다 이 計劃을 얼는보면 鎻面主義 같기도하나 그 根本趣旨는 全面農民에게 自作地를 주자는 것이라고 합니다 이런 計劃은 今後實現與否는 別問題로하고 爲先 農民에게 土地를 주지안코는 更生될수업다는것을 가장 明確히 表現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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